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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액 순환’이 잘 되어야 건강하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혈액순환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심장’이 담당하는데요. ‘심장’은 몸 구석구석으로 혈액을 내보내는 ‘펌프’ 역할을 담당합니다. 우리 몸에 가장 중요한 기관이지요. 심장이 멈추면 신체의 기능도 정지됩니다. 우주발사체에도 심장의 역할을 하는 부품이 있습니다. 바로 ‘터보 펌프(Turbo Pump)’입니다. 터보 펌프는 연료와 산화제를 고압으로 압축시켜 연소실로 보내주는 역할을 해 ‘발사체의 심장’이라고도 불립니다. ‘터빈’ 이라 불리는 기계의 회전력으로 연료 및 산화제 펌프를 가동시키기 때문에 ‘터보 펌프’라는 이름이 붙었지요. 우주발사체의 심장이자 발사체에서 유일하게 고속으로 회전하는 기계인 터보펌프의 세계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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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차세대 발사체를 위한 고성능 로켓엔진 요소 기술 확보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 케로신/액체산소 다단연소 사이클 로켓엔진용 산화제과잉 예연소기(가스발생기) 개발 모델에 대한 인증 연소시험을 완료한 바 있습니다. 이 장치는 주연소기에 앞서 연소한다고 해서 예연소기(preburner)라고 부르고, 터빈을 구동하는 가스를 만든다고 해서 가스발생기(gas generator)라고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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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 보이저호가 명왕성 근처를 지날 때 연구진은 카메라를 지구 쪽으로 돌립니다. 당시 보이저호의 거리는 지구로부터 약 60억㎞. 사진 속 지구는 그야말로 ‘점’으로 보입니다. <코스모스>의 저자이기도 한 칼 세이건은 이 사진 속 지구에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이라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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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적인 도자기가 도공의 혼으로 탄생하듯 우주 발사체도 엔지니어의 혼이 담긴 공정이 적지 않습니다. 끊임없는 시도와 실패의 반복, 작은 오차나 스크래치도 허용하지 않는 정밀한 작업, 그러면서도 기계가공공정 만으로는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없는 고난도의 작업이 우주 발사체 개발 과정에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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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 주변에 떠다니는 주파수는 수없이 많습니다. 지상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대기권 밖 저 멀리 우주에도 주파수가 있습니다. 지상과 인공위성, 우주 정거장, 우주 탐사선과 교신하고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주파수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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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개발은 인간을 비롯한 수많은 동물과 식물, 심지어 미생물까지 지구의 자연계 모두가 힘을 합해 만들어온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시선을 돌려보면 늘 인간보다 한 발 앞서 우주개발사의 주요 페이지들을 장식하고 있는 생명체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등장 생물도 인류와 가까운 침팬지부터 개, 고양이, 생쥐, 다람쥐, 기니피그, 거북이, 개구리, 도마뱀, 달팽이, 잉어, 송사리, 대구, 거미, 전갈, 귀뚜라미, 바퀴벌레, 초파리, 매미나방, 심장사상충 같은 선형류까지 무척이나 다양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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